임 선교사님!
보내주신 글 잘 받았습니다. 오직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한 방향으로 집중하시는 분들의 수고와 애씀으로 인하여 하늘내림이 크고 우리를 어여삐 여기사 보듬는 따뜻한 품이 있음을 느낄적마다 감사와 감탄을 자아냅니다.
섞여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은 점점 거짓과 불법이 성행함으로 사랑이 식어가고 있고
본을 보여야 마땅한 자들의 탐욕과 위선으로 얼룩진 문양으로 피폐와 불신과 부패의 골이 깊어만 가고 있는 사회의 현실입니다.
하여 속고 속임의 작위와 다 그렇고 그런 것이 인생인양 가치없는 동물적 추구와 욕심이 득실거리고 어디 한줄기 빛을 찾아 헤매이며 방황하는 심령의 잠길데 없는 어지러움에 뒤덮여 실존의 아우성만이 메아리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는 신실히 행하는 택하신 자들을 통하여 이어가시는 경륜과 섭리의 손길을 보기에 왕으로 모신 그분의 통치와 지배하의 자유함을 누리며 선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이무엇일까를 고민하곤 합니다.
결코 신뢰와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인간과 물질에 현혹되어 귀한 것을 귀한 줄도 모른채 추락으로 치닫는 현상들로 본질이 가려질수록 섬김없이 누림없고 드림없이 나눔없음을 상기합니다.
이 작은 별에 보내어진 뜻을 깨달아 그 본분을 다함으로 한없는 즐거움을 맛보며
썩지아니할 것으로, 보이지 아니하는 것으로 나머지 있는 일을 위한 인내와 수고의 애씀을 다짐해봅니다.
우리 선한 교회는 부르심에 합당한 마음과 모습을 이 땅에 실현코자 하시는 목사님의 본보기적인 사역과 삶으로 인하여 우리 교회공동체에 하늘의 이슬같은 은혜와 땅의 기름진 것들이 날로 가득하게될 줄로 믿고 힘찬 행진을 다하려 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하나이 된 성령의 인도와 교통하심이 넘치기를 기원하오며
먼 땅에서의 사역이 동행하시고 주장하시는 성령님의 간섭하심으로 승리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05. 12. 28
선교사님의 조국 땅 대전에서
이창균 집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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