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선교회_Mercy Mission_아프리카를 덮는 은혜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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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7 20:13:56
mercy mission
활력넘치는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하라레=연합뉴스) 권정상 특파원 = 지난 14일 낮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의 도심. 차량들이 사통팔달 쭉 뻗은 도로를 시원스레 질주하고 제각기 바쁜 발걸음을 옮기는 시민들로 활력이 넘쳤다.

   지난해 8월 콜레라가 창궐하면서 4천명이 넘게 사망하고 서방의 경제 제재와 내부 농업생산 기반이 붕괴되면서 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른 나라라고는 믿기 어려운 풍경이다.

   우선 상점마다 물건이 넘쳐난다. 선반이 텅 빈 채 을씨년스런 모습을 연출하던 올해 초 상황과는 판이하다. 휘발유 재고가 바닥이 나 개점휴업 상태에 있었던 주유소도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로 붐빈다.

   시내 곳곳에서 파인 아스팔트 바닥을 메우는 도로 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또 청소부가 거리의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도 수개월 전만해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한 교민은 "불과 수개월 사이에 큰 변화가 일면서 지금은 살 만하다"면서 "사실 콜레라 발병 같은 경우 서방 언론에 의해 과장된 측면이 있었지만 어쨌든 지금은 모든 측면에서 안정을 되찾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거국정부가 출범한 이후 짐바브웨가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물론 거국정부의 두 축인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과 모간 창기라이 총재가 완전한 화학적 결합을 이루지 못한 채 대립과 갈등을 지속하고 있지만 양측이 불협화음 속에서도 `화합의 묘'를 살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짐바브웨는 최근 동남아프리카공동시장(COMESA), 아프리카수출입은행(Afrexim),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부터 6억5천만달러의 크레디트 라인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 돈은 비료 생산 등 지원이 시급한 분야에 우선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올들어 주요 외화 획득원인 금 생산이 급감하자 대책도 내놨다. 짐바브웨 중앙은행으로 단일화했던 금 판매 창구를 폐지하고 각 생산자에게 판매권을 돌려준 것. 금광업자는 이제 7%의 세금만 내면 자유롭게 금을 처분할 수 있게 됐다.

   인플레이션도 잡히기 시작했다. 한때 수천만%를 넘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2월 연속 소폭이나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화폐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짐바브웨 달러 대신 미국 달러화와 남아공 랜드화의 통용을 허용한 것이 계기가 됐다.

   통화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정상적인 상거래의 여건이 성숙되자 상인들이 남아공, 모잠비크 등지에서 생활필수품을 적극 들여오면서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년 말 2달러에 육박했던 식빵 한봉지는 지금 40∼70센트에 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하라레의 밤 거리는 여전히 암흑에 가깝다. 전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까닭에 도심에서조차 불켜진 가로등을 찾기가 쉽지 않다.

   또 물건은 풍족해졌지만 달러 부족으로 구매력이 극히 취약하다는 점도 짐바브웨가 처해 있는 현실이다. 짐바브웨 정부는 수개월전부터 공무원 봉급을 장관에서 말단 청소부에 이르기까지 월 100달러로 고정했다.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은 공무원조차 달러 부족에 허덕이다보니 소비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기가 요원한 상황이다.

   길거리에서 만난 세베란스라는 이름의 청년은 "거국정부가 출범하면서 경제 사정이 점차 나아지고 있고 생필품 품귀 현상도 대부분 해소됐다"면서 "그렇지만 물건이 풍족해진 반면 돈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하라레=연합뉴스) 권정상 특파원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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